ASEIC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및 ESG 경영 인식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참여기업의 ESG 관리 체계 마련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정량화 역량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이 경제체제의 새로운 기준으로 등장하면서 경제 질서가 급변한 만큼 대비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특히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에 대한 규제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전환비용 및 전문인력은 부족해 이에 대한 해결점을 찾고자 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다.

세션 1에서는 탄소중립 및 ESG와 탄소배출권 관련 동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며, 세션 2에서는 중소기업의 탄소정량화 및 ESG 가이드라인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 금융 및 K-RE100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 세션 3에서는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 컨설팅 사례와 탄소배출권 활용 프로젝트 사례가 공유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종합 패널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마련됐다.

본 세미나는 오프라인 형식으로만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의 관련 게시글을 통해 가능하다.

ASEIC 관계자는 “ASEAN 역내 공급망에서 탄소정보 공개 및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요구받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에서도 중소기업간 친환경 기술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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