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관리 사업 전문기업 ㈜HDS자산관리가 그동안 제대군인 고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주영 HDS자산관리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대군인 주간’ 정부 기념식에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박주영 사장은 “사회에 나온 제대군인들이 복무 시절 특기를 살려 제2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사장을 비롯해 김두연 에이피에스 회장 등이 상을 받았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직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그동안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했던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 처장을 비롯해 신상태 재향군인회장, 제대군인,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제대군인 주간은 지난해 6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이날 처음으로 첫 정부 기념식이 개최됐다. 한편,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인 HDS자산관리는 이번까지 다섯 차례 제대군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총 종업원 149명 중 제대군인이 73명으로 49%를 차지하며, 2년 이상 재직 중인 제대군인 수가 52명에 이른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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