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연구활동 학습공동체-道교육연구회] 63.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

글로벌 영어 수업 열공… 26년간 초등영어교육 발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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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he Climate Action Project’ 세미나 모습.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 제공

1997년 창단된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회장 원천초 교장 이봉섭)는 26년간 국내외 다양한 영어교육 동향에 대해 논의하며, 경기도 초등영어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경기도 우수 연구회로 선정돼 우수 사례를 초등 영어교사들과 공유해 왔으며, 초등 영어교사 및 중등 영어교사와의 공동체적 역량을 발휘해 영어 수업사례 나눔 활동으로 수업 혁신 및 전문성 신장의 역할을 해왔다.

또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와 협업해 학술지 등재, 국제 세미나에 참여, 세계 영어교육을 통해 초등 영어교육 발전 및 교원들의 자기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초등 영어교과의 창의융합 교육실천을 통한 학교자율교육과정’을 주제로, 교사 교육과정 정책에 기초해 세미나와 수업 사례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The Climate Action Project, 제레미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교자율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6주간의 프로젝트에 참여, 직접 문제를 의식하고 원인을 찾으며 웹사이트를 통해 다른 나라와 타 대륙의 학생들과 교류했다.

교과서 속에 머물러 있는 학습이 아닌 학생들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배움의 공동체가 함께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교자율과정의 방향을 보여 주었다.

참여한 교사들은 페들렛을 통해 “교사로서의 즐거움과 영향력을 일깨워준 연수이며 학교자율과정을 위해서는 교사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의지가 선행돼야겠다”고 답했다.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는 유기적인 교육과정 구성, 삶과 연결된 콘텐츠를 통해 미래 초등 영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맥을 제대로 진단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홍유정 수원 산의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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