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아버지 흉기로 살해한 아들 현행범 체포

흉기로 부친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15분께 상오정로 빌라에서 8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다.

A씨는 평소 B씨와 갈등을 겪어 오던 중 이날 B씨로부터 “도둑놈”이라는 말을 듣자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A씨의 목을 그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수했으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김종구·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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