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행정력을 모은다.
시는 11일 공감회의실에서 ‘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민간 위원장 설명회’를 열고 위기상황시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23년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인력확대, 예산 지원, 새로운 복지모델 발굴 계획 등 9개 관련 사업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 시는 협의체의 컨트롤 타워 역할 부재 등의 문제를 막기 위해 협의체 전담인력 18명 증원, 10억원의 인건비·운영비 등 예산지원, 조직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신사업 발굴을 통한 복지모델을 개발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협의체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를 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맞춤형 보살핌 정책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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