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실동 도로 및 교량 정비 속도
인천 계양구의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 사업과 굴포1교 등 정비공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인천시의회 문세종 시의원(더불어민주당·계양4)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인천시에 계양구의 현안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3억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에 12억원, 굴포1교 등 교량 정비공사(5곳)에 1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지구인 둑실지구 내 도로, 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계양 주민의 교통편의가 좋아짐은 물론 주변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굴포 1교와 당미교, 다남·벌말·목상교는 이번 예산 확보로 교량 정비가 추진, 앞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교량은 정밀·정기안전 점검 결과 ‘노후 시설물’로 분리, 안전사고에 취약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구 의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계양을)와 문 시의원, 그리고 석정규 시의원(계양3)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문 시의원은 “특별교부세 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 노력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양의 발전과 계양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국회와 시의회가 함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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