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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통해 재도전할 업체 2곳 협약

승인 2022-10-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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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최근 선정한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에 참여할 기업 2곳 대표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폐업 후 3년 이내 재창업한 기업과 폐업 이력 보유 예비 창업 기업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IPA는13일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에 참여할 기업 2곳을 선정하고 협약을 했다.

IPA가 2017년부터 해마다 추진하는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은 IPA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지난달 4일 공모를 마감하고 사업신청서 제출 기업 8곳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했다.

참여기업으로는 인공지능(AI) 딥러닝 활용, 스마트공장의 AI머신비전을 개발한 티엔에스에이아이㈜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배달 플랫폼 개발사인 비티고㈜가 뽑혔다.

IPA는 9개월간 신규 인력 채용 및 창업 아이템 개발 등을 위한 창업지원금을 각 2천만원씩 지원한다. 또 IPA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정부·지자체 창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성과공유제를 비롯한 기술임치 수수료 지원 등 IPA 동반성장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민 IPA 경영실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었지만 시장 안착의 기회를 잡지 못한 재기 창업기업에게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 내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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