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주곡초, 창의과학 AI 주간
주곡초등학교(교장 정명희)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2주 동안 학년별로 ‘창의과학 인공지능(AI)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의과학 AI 주간에서는 각 학년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AI 교육 활동을 기획 및 운영했다. 1, 2학년은 오조봇 놀이 활동, 티처블 머신을 활용한 ‘나랑 닮은 친구 찾기’ 등의 활동을 했고, 3, 4학년은 AI탐사로봇 만들기, 자동진공청소기 만들기, AI 윤리 문제 토의 등의 활동을 했다. 5, 6학년은 끝말잇기 인공지능 만들기 활동을 통해 머신러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주곡초는 2년간의 AI 선도학교 운영 경험을 살려 학생들이 AI를 친숙하게 느끼고 이해하도록 지도했다. 또 지난해 12월에 완공한 미래교육센터에서 AI 수업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환경 속에서 AI 수업을 진행하도록 지원했다.
활동에 참여한 주곡초 5학년 학생은 “AI가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더 발전할지 궁금해졌으며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은 부분에 AI가 쓰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명희 교장은 “앞으로 미래 교육에서 AI 교육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교사들이 AI 교육 지도 역량을 갖추고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 증진과 AI 학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앞으로도 AI 학습 지도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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