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경인지역 유일 네이버·카카오 콘텐츠 제휴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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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을 대표하는 1등 신문 경기일보가 경인지역에서 유일하게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콘텐츠 제휴사(CP)로 선정됐다.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는 14일 '경인 지역매체 특별심사 뉴스제휴 평가' 결과, 경기일보가 콘텐츠제휴 매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CP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에서 가장 높은 단계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대 포털사이트에서 경기일보의 기사를 볼 수 있다. 네이버·다음뉴스 PC 메인화면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서도 경기일보의 뉴스가 전달된다.

이번 심사는 지난 7월 접수를 시작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심사가 이뤄졌다.

지역신문 특별심사는 평가점수 80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하는 정례 입점 심사와 달리, 해당 권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곳만 합격한다. 경기·인천 권역에서는 총 12개 매체가 신청해 경기일보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제휴로 경기일보는 디지털 공간에서 다른 언론사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후순위로 밀려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심층 기획기사와 다양한 특종 보도를 가장 빠르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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