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장애를 앓고 있는 80대 노모를 폭행한 40대 여성이 체포됐다.
평택경찰서는 존속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0시15분께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3차례 폭행한 혐의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과거에도 B씨와 갈등을 빚어 왔고 이 과정에서 10여차례 넘게 경찰에 신고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가정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으로 분류하고 A씨를 보건소에 응급입원조처했다.
양휘모·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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