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2022년 가을 기획전으로 ‘빛과 넋: 장상의 60년’전을 1, 2, 3, 4전시실에서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가 조명 프로젝트로 근현대 원로 작가를 조명하고 한국화의 대표적 추상화 작가인 장상의의 전체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이다. 19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60여년을 아우르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전통성과 현대성, 문인화와 추상미술의 미감을 융합해 독자적인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먹과 채색, 종이와 비단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탁월한 조형의식으로 다뤘던 작가의 60여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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