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심항공교통(UAM)의 혁신 방안을 제안한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는 최근 ‘하늘길을 열어라! 인천크래프트 UAM 공모전’에서 작품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작은 일반인과 학생 부문에서 금상 4점, 은상 4점, 동상 6점 등이다.
학생 부분 금상 수상자는 초등부에서 인천은송초등학교의 강현구·박규민·박건·홍준범, 중등부 부분 동인천여중 유서연·국린화임·임예지·조유빈·이윤지, 고등부 부분 인천효성고 전기진·임재성·최동하 등 총 3팀이다. 이들은 각각 테마파크 등 다양한 건축물과 UAM를 결합해 미래도시 인천의 다채로운 모습을 구상했다.
일반인 부문 금상 수상자는 ‘친환경 UAM과 공중, 수중, 다층 물류센터’로 스마트도시 인천의 도심항공교통 혁신 방향을 잡은 스페이스블록 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모두 134점을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 전문가 10명이 작품의 적합성, 표현성, 기획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이번 수상작을 앞으로 개발할 인천크래프트 콘텐츠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수상작을 ‘인천SW 미래체움교육페스티벌’ 인천크래프트 홍보부스에 전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크래프트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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