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도권 지역 통계데이터를 발전시키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경인지방통계청(경인청)은 오는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2년 수도권 통계데이터 발전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 목적은 수도권 통계데이터를 주로 활용하는 경인청과 지자체 등이 수도권 통계데이터의 현안과제와 발전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세션에선 현안 파악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인 통계나 분석사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수도권 통계데이터 발전 방향을 위한 사회·경제·기술적 환경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또 정형옥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도내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도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우수사례가 발표되는데, 지난 2018년부터 서울·인천·안양 등에서 시행 중인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안양은 각 지자체가 고민 중인 공통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품은 안양, 스마트 행복도시를 꿈꾼다’는 내용으로 통계데이터와 행정데이터 등을 융합·분석해 데이터 기반 지역별 맞춤형 정보 서비스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지방통계청은 오는 27일 ‘수도권의 활기찬 고령지표’를 비롯해 다음 달 10일 ‘수도권 광역지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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