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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남편 협박한 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승인 2022-10-20 11:31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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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남편을 위협한 40대 여성이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상록구 사동 주거지에서 40대 남성 B씨를 흉기를 사용해 협박한 혐의다.

이날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금전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죽여버리겠다”며 B씨를 찌를 듯 행동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을 분리조처시킨 뒤 B씨의 피해진술과 현장에 있던 흉기 등을 근거로 A씨를 추궁,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구재원·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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