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5위 불구, ‘1국가 1쿼터’ 원칙 따라 티켓 행운
경기도청의 금지현이 2022 국제사격연맹(ISSF)카이로 세계라이플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에서 5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 쿼터를 획득했다.
금지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1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공기소총 본선서 631.2점을 쏴 3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4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쿼터에서 중국 선수 2명이 1,3위에 오름에 따라 ‘한 국가에 한 개의 쿼터만 적용한다’는 규정에 따라 5위인 금지현이 쿼터를 획득하는 행운을 잡았다.
한편, 남자 공기권총서 이대명(경기도청)은 이원호(국민은행), 박대훈(부산시청)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 3위를 차지했으나, 올림픽 쿼터는 개인전 성적으로만 적용돼 4위의 이원호가 티켓을 차지했다. 이대명은 26위를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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