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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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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 성황

중등부 이효송 · 고등부 서교림 우승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 단체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에서 이효송(마산제일여중 2학년)·서교림 선수(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1학년)가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23일 삼천리에 따르면 지난 17~21일 5일간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총 256명의 세계 골프 무대 유망주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 속 열띤 경합을 펼쳤다.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 중등부 우승자 이효송 선수와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가장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회 1·2일차에 예선을 거쳐 19일부터 21일까지 본선 3라운드를 진행했다. 21일 최종 라운드 결과 중등부는 이효송 선수(마산제일여중 2학년)가 7언더파 209타, 고등부는 서교림 선수(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 1학년)가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 고등부 및 통합우승을 차지한 서교림 선수,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왼쪽 두번째)와 홍란 프로(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고등부 통합 우승을 차지한 서교림 선수는 “꿈나무들을 위해 좋은 대회를 열어준 주최사인 삼천리, KLPGA에 특별히 감사드리고, 늘 도와주시는 코칭스태프, 가족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등부 우승을 한 이효송 선수는 “중등 마지막 시즌이라 꼭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대회 관계자 분들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홀인원 기록이 쏟아져 나오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정영화 선수(비봉고 2학년)가 본선 1, 2라운드에서 연달아 홀인원을 기록했으며, 조은채 선수(경기여고부설방송신고 2학년)는 본선 2라운드에서, 이우빈 선수(인천금융고 3학년)는 본선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각각 기록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삼천리가 꿈나무를 육성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5년부터 개최했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는 유망주를 위한 풍성한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양휘모·오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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