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최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세미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TP는 이날 참여한 의료 관련 기업 관계자 50여명에게 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타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인천TP는 선경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과 김성민 동국대 의료기기규제과학과 교수, 정재훈 동국대학교 의료기기규제학과 교수 등을 초대해 의료기기 개발 산업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를 구상했다. 이어 ‘사용 적합성 테스트센터 소개’와 ‘사용 적합성 평가의 이해와 국내 대응 전략’등 의료기기 현황 및 발전 전략을 다루기도 했다.
앞서 인천TP는 지난 18~19일 백신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바이오 창업 스쿨’과 ‘백신 사업화 멘토리 세미나’ ‘백신교육’ 등 백신산업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인천TP는 ‘바이오산업 투자 동향’, ‘혁신 의료기기 연구개발 국내기업 사례’ 등 바이오 산업계의 동향도 짚었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시가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 받은 만큼 지역 안팎의 의료기기 관련 협력 네트워크 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62억5천만원을 비롯해 총 158억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교육훈련, 전시·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지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