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월판선 KTX이음·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인천중구사회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합회는 지역 통장연합회 및 주민자치협의회 등 56개 사회단체장으로 구성했다. 구는 최근 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대표 등과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합회장을 선출하고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각 단체 대표들은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와 건의문 제출 등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윤진수 KTX 인천역 유치 연합회장은 “KTX 인천역 출발은 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지역발전을 간절히 원했던 원도심 지역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원도심 혁신을 통한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 KTX 인천역 유치는 꼭 필요하다”며 “연합회와 함께 인천역 유치 조기 확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은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구청 민원실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헌 서명부를 통한 오프라인 서명과 구청 홈페이지, QR코드를 통해 서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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