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소부장 기업 안전·환경시설개선 지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지역 내 산업단지의 소부장 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지원을 하고 있다.

24일 인천TP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시설 안전성 개선 및 모니터링 시스템 보급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부장 기업을 모집한다. 소부장 기업이란 소재·부품·장비를 만드는 제조업의 뿌리에 해당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인천TP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제조기업의 낡은 시설과 설비를 개선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화재 및 악취·유해가스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TP는 시설 개선 비용으로는 기업 1곳 당 최고 650만원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기업 1곳 당 최대 2천6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TP는 사업장 안전규제 대응과 관련한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제조업 분야의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중 1개”라며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제조현장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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