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 2022년 제2회 수원공유냉장고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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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 먹거리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원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이하, 공유넷)는 최근 먹거리 공동체 회복이라는 주제로 제2회 수원공유냉장고 포럼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운영자가 직접 수원공유냉장고 다시 돌아보기, 경기도 내 공유냉장고 사례, 사회복지와 공유냉장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공유냉장고, 공유냉장고 그리고 행복식당, 도시텃밭과 공유냉장고 등의 여러 유형별 사례를 발제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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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사회복지, 소비자협동조합, 공유식당, 도시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유냉장고의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고 향후 추진해야할 공유냉장고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태수·남궁진영 공유냉장고 운영자는 “공유냉장고가 우리 이웃의 먹거리를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게 함께 나누는 모두의 공유곳간이 되길 바란다”며 “공유냉장고와 행복식당의 비전인 아름다운 행복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명화 공유넷 공동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수원의 먹거리 공동체 회복에 공유냉장고가 기여하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공유냉장고의 이야기를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포럼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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