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청소년 웹 잡지인 ‘청소년웹진MOO’에서 활동할 제23기 청소년 기자 15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8일까지 청소년웹진MOO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1차 서류, 2차 실기, 3차 면접을 통해 총 15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14~17세의 청소년 및 인천 학교에 재학중인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청소년웹진MOO는 청소년들이 유익한 정보를 직접 기획·취재해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시의 대표 ‘청소년 웹(Web)잡지’이며 청소년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취재활동을 하면서 또래 청소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시는 또 개인 역량을 키울 맞춤형 전문가 교육, 워크숍, 방송국 견학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자 15명에게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청소년 기자에게 자원봉사 실적 부여, 청소년단체 행사 시 우선 참여기회 제공, 활동정도에 따른 시장 표창 및 활동증명서 발급 혜택을 준다. 또 기사작성 등 활동에 소요하는 활동비 월 최대 3만원도 지원 한다.
손미화 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청소년웹진MOO 청소년 기자는 또래 청소년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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