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로스쿨, 예비 법조인 위한 ‘주산법률강좌’ 명사 초청 특강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예비 법조인을 위한 명사 특강 시리즈 ‘주산법률강좌’를 시작한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법조계 명사들을 초청해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을 위한 ‘주산법률강좌’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재학생들이 보다 깊이 있게 사고하고 폭넓게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 매학기 강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첫 번째 강연자로는 안대희 전 대법관이 자리해 법률가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한다. 두 번째 강연에는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이 강연자로 함께 할 계획이다.

유다솜 학생(법학전문대학원 3학년)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조인이 가져야 할 소양이 무엇인지에 대해 예비 법조인으로서 그동안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그 답을 찾고,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한 동기부여도 얻고 싶다”고 말했다.

권건보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은 “안대희 전 대법관은 검찰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대법관을 지낸 분”이라며 “풍부한 수사 경험을 비롯해 오랜 법조계 생활에서의 경륜과 지혜가 학생들에게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교한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권건보)은 2012년 제1회 변호사 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한 제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2022년 제1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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