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입에서 ‘11대 도의회 덕분에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고양8)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는 정치인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언론계를 거쳐 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그가 정치계에 뛰어든 것 역시 지역의 발전은 자치분권에서 출발하고, 이를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이택수 의원은 “지난 1991년부터 언론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이때 싸우기 급급한 중앙정치에 대해서는 크게 실망을 했지만, 지역정치에선 희망의 빛을 봤다”며 “지역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도민과 함께 자치분권을 실현하고 싶다고 강조하는 그는 도의회에 입성해 상임위원회로 도시환경위를 선택했다. 그가 부동산 전문 기자는 물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와 ㈜한미파슨스(한미글로벌) 개발금융팀장 등을 역임한 도시 개발 분야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도의회에 발을 들인 이 의원이 ‘1호 조례’로 준비 중인 것도 도내 공동 주택 재정비와 주차장 확대 및 개선 등 도시 발전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그는 “성장과 쇠퇴를 반복하는 도시가 보다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도시 관련 전문가로서 지식을 발휘해 살기 좋은 도를 만들고자 도시환경위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도의원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주민자치회나 통장협의회 모임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 꼭 참석하는 이유는 ‘소통이 없다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는 신념 때문이다.
이 의원은 “11대 도의원으로서 임기 동안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도민과 만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도의원은 도민을 위해 존재하고, 도민을 위해 일한다. 이 같은 사실을 절대 잊지 않고 도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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