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카르멘·세헤라자데... 학생들의 가을밤 연주

성남 정자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남 정자초등학교(교장 김형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정기연주회를 연다.

정자초는 다음 달 10일 오후 7시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5학년 학생인 민주은 악장 등 43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하는 ‘제15회 성남 정자초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정자초 오케스트라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2005년 10월 창단해 꾸준히 정기 음악회 등을 열며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2011~2013년 3년 연속 전국음악경연대회를 석권했고, 외부 초청 연주와 재능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정자초 오케스트라는 비제의 오페라카르멘 서곡부터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테마 모음, 베토벤 교향곡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졸업생들이 함께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도 펼쳐진다.

김형미 교장은 “자긍심과 자신감으로 역량을 키우는 성남정자초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배움터의 교육가족 모두의 가슴을 곱게 물들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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