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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로 협력회사 방문

승인 2022-10-28 16:25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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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첫 행보로 광주광역시 소재 협력회사를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협력회사 ‘디케이(DK)’를 찾았다고 밝혔다.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란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의 의지에 따라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방문한 것이다.

디케이(DK)는 지난 1994년부터 28년 동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함께 해 온 협력회사로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디케이는 삼성과 거래 당시 매출 7억5천만원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 매출은 2천152억원으로 287배 성장했고 직원도 773명 고용하는 등 몸집을 불렸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되는 것”이라며 협력회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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