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公 경기남부본부, "전동킥보드 안전하게 탑시다"

image
지난 27일 안성 두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전동킥보드 안전이용문화 캠페인’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안성경찰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최근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최근 안성두원고 정문에서 안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전동킥보드 안전문화캠페인’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에 의한 킥라니 교통사고 예방 및 신종 학교폭력으로 성행하는 킥보드셔틀을 근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단은 전동킥보드 이용 4대 안전수칙(▲운전면허 필요 ▲안전모 착용 ▲인도주행금지 ▲2인 이상 탑승금지)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학교측에 안전모를 전달하며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를 진행했다.

또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전동킥보드 이용 4대 안전수칙을 담은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양치세트와 리플릿을 배포하기도 했다.

한상윤 본부장은 “전동킥보드 이용객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전자와 보행자를 모두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단도 경기남부지역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킥라니는 킥보드와 고라니의 합성어로 고라니처럼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 운전자를 위협하는 전동 킥보드 운행자를 뜻하며, 킥보드셔틀은 공유형 전동킥보드 앱 가입 후 타인 명의 카드를 등록하거나 타인 계정을 갈취 후 가해자가 이용한 킥보드 요금을 피해자(보호자)에게 대신 결제토록하는 신종 학교폭력을 말한다.

양휘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