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인천사회서비스원 원장에 황흥구 전 인천시의원 임명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이 2일 시청 접견실에서 황흥구 인천사회서비스원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사회서비스원의 제3대 원장으로 황흥구 전 인천시의원이 취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시청 접견실에서 황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황 원장은 “인천사서원의 운영개선 및 공공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복지 전문성을 이끌어내는 혁신 운영을 할 것”이라고 했다.

황 원장은 지난 42년간 시 공무원으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4년간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또 인천사서원의 전신인 인천복지재단의 설립 유치에 기여하기도 했다.

지역 안팎에서는 풍부한 공직생활 경험이 있는 황 원장이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황 원장은 “인천에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아직 많은 만큼 통합돌봄을 활성화하고 관련 시설을 확충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사서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시·도 사회서비스원 평가에서 지난해와 올해 각각 최우수(S등급)과 우수(A등급)를 받았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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