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인천시의원, 지역주민 민원 해결에 앞장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의 고질적인 민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후문 입구 버스노선 연장이 확정됐다.
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남동5)은 이날 남동구 서창2지구 LH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입구에서 주민, 인천시 및 남동구 관계자 등과 함께 이 참석한 가운데 지선버스 535번 노선 연장 주민간담회를 했다.
대부분 노인·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서창2지구 LH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입구까지 오는 대중교통이 없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버스정류장이 있는 왕복 600여m를 거리를 걸어서 오고 가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곳을 지역구로 둔 한 위원장은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시 버스정책과와 구 등의 부서를 찾아 민원 해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최종 인천장서초등학교를 경유하는 지선버스 535번을 LH휴먼시아1단지 후문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535번 지선버스는 이달 한 달 동안 시범운행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한 노인은 “그동안 지팡이를 짚고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 너무 힘들었다”면서 “작은 주민들의 불편을 저버리지 않고 주민 불편 해결에 앞장서 주신 한 위원장 등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일반인들에게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편도 300여m)가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LH휴먼시아1단지에 대부분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들에게는 불편이 많았다”며 “앞으로 11월 한 달 동안 535번 버스 운행 구단 정비를 거쳐 12월 1일께부터 아파트 후문 입구까지 버스가 운행돼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