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본부, 임대주택거주 어르신에 반찬나눔…시니어클럽 일자리 창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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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고(高)금리·물가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임대주택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반찬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간 시범 실시한 예정이다.

지역 사회복지관으로부터 무료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득·연령·장애유무에 따라 500세대를 선정, 매주 1㎏의 다양한 반찬을 따뜻한 보온가방에 담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H는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성남, 의왕, 평택의 시니어클럽에 반찬 조리 및 배달을 위탁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LH 경기본부는 이날(3일) 의왕포일 2단지에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세대 방문배달도 진행했다.

의왕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쌀쌀한 날씨에 고물가로 움츠러든 입주민의 몸과 마음이 이번 ‘따뜻한 반찬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펴지길 희망한다”며 "또 시니어클럽의 반찬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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