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선 8기 시민원로회의 출범…의장 심정구, 부의장 허회숙

인천시가 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50명의 각계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원로회의 위원 위촉 및 출범식’을 했다.

시는 지역 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50명의 원로로 시민원로회의를 구성했다. 시는 시민원로회의를 통해 민선 8기의 시정방향과 현안사항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각계 원로들의 경험과 식견을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원로회의 출범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보고하고, 원로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어 시민원로회의를 이끌 의장단으로 심정구 전 국회의원을 의장에, 허회숙 전 인천시 민주평통부의장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시민원로회의는 이후 안건 토의에서 민선 8기 시정운영 및 행정체제 개편 방향, 시민원로회의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시장은 “시민원로회의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정 방향 설정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지역 원로들의 고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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