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14대 이민주 사무총장 취임

이민주 신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오른쪽)이 김동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월드컵재단 제공

이민주(55) 전 경기도지사직인수위 대변인이 8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 제14대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월드컵재단 이사장인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 없이 직원들과 간단한 상견례 후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무총장은 “전문화, 선진화, 글로벌화를 통해 재단 관할 시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와 문화 복합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다중 이용시설인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스포츠센터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시설 개선에도 힘쓰겠다“면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스포츠·문화행사 확대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단 운영을 위한 수익성 제고와 조직의 내실화 및 팀워크를 강화해 역동적인 조직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신임 사무총장은 SBS 기자 출신으로 스포츠마케팅사인 ㈜갤럭시아SM 부사장, 서울시장 공보특보 등 언론과 기업, 공직을 두루 경험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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