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8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일대에서 인천옹진농협 및 농협인천옹진군지부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인천옹진군연합회 회원들이 영농폐기물 수거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인천옹진군지부와 인천옹진농협이 깨끗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등 환경 정화활동에 힘쓰고 있다.

8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인천옹진군연합회 영흥분회 회원 등 20여명은 이날 옹진군 영흥면 내리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양영희 농가주부모임 옹진군연합회장은 “농촌이 깨끗해야 우리가 먹는 먹거리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지난 2년간 중단했다. 올해 4월 연평도를 시작으로 다시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수거와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손승기 농협인천옹진군지부장은 “농촌 경관 보전에 힘써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쾌적한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창준 인천옹진농협 조합장도 “농가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영농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이 많은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깨끗한 농촌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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