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60 축구단, 전국 생활 축구대회 ‘우승’

▲수원특례시 수원60 축구단이 지난 5~6일 이틀간 제천시 축구센터 등에서 열린 제3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생활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60 축구단 제공

수원특례시 수원60 축구단이 전국 대회에서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우승, ‘베테랑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줬다.

수원특례시 수원60 축구단(단장 당주수)은 지난 5~6일 이틀간 제천시 축구센터 등에서 열린 제3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생활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실버부(60대)에 전국에서 20여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 지난 5일 예선전을 거쳐 6일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원특례시 수원60 축구단 출전 선수들. 수원60 축구단 제공

수원60 축구단은 8강전에서 천안OB팀에 6대 1로 승리한데 이어 4강전에서 생거진천60팀을 3대 1로 격파했다. 이후 벌어진 결승전에서도 제천60팀을 3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원60 축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남성현 선수)과 대회 MVP(이종옥 선수), 지도자 상(김창겸 감독)을 모두 차지하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당주수 단장은 “전국에서 모인 강팀들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것도 값진 일이지만 우승까지 차지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력을 향상 시켜 수원특례시의 이름을 빛내는 동시에 회원 모두의 단합과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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