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22년 경기도청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홍지선 도시주택실장, 황학용 도시정책관, 우종민 예산담당관, 이태선 공원정책팀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노조는 소통하는 조직문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달 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사전심사위원회 검증을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4명의 간부 공무원을 뽑았다.
앞서 노조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5급이상 간부공무원 및 도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직원 설문조사를 해 창조적 리더십, 청렴성, 조직화합, 비전제시,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강순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공무원 연금개악 등으로 사기가 떨어진 직원들을 위해 공감과 소통 능력을 갖춘 간부공무원 및 우수도의원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소통하며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공무원에게 직원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소통해줄 것을 요청하고 합리적인 일처리와 업무파악 능력, 정책제시 능력 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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