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본부, 대학생 사회공헌단 활동 활발…임대단지 문화생활 지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의 대학생 사회공헌단원들이 최근 임대주택 인천 미추홀3단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강습을 하고 있다. LH 인천본부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지역 내 대학들과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문화생활지원을 위한 사회공헌단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LH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인하대학교를 비롯해 인천대·가톨릭대 등과 함께 ‘LH인천 대학생 사회공헌단’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사회공헌단은 대학생이 전공을 살린 문화체육 강습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접근성이 부족한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돕고 있다.

3개팀 8명으로 꾸려진 사회공헌단은 인천논현3단지, 인천미추홀3단지, 부천범박휴먼시아 등 3곳에서 어린이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미술(소공예) 및 체육활동 강습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LH 인천본부는 관련 학습장소 및 학습기자재, 수강생 모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입주민들은 다양한 미술활동을 경험하고 즐거운 건강체조 강습을 받으면서 만족도도 매우 높다.

LH 인천본부는 이번 사회공헌단 활동 결과를 심층 분석해 더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박봉규 LH 인천본부장은 “사회공헌단의 활동이 입주민의 문화체육활동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입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무형의 서비스 제공에 더욱 애쓰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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