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지런함과 뚝심을 토대로 꼼꼼한 정책 질의를 선보이면서 동료 의원들과 피감기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진행된 행감에서 “장애인 체육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문제는 장애인 체육회는 북부사무소도 없고, 장애인들이 체육회관을 이용할 시선 여건도 되지 못한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책 공약인 체육회 북부사무소 설치를 위해 토론회와 연구용역 및 TF팀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김훈 체육과장은 “지난 3년간 논의됐으나 구체화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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