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자고 있던 회사 동료 강간한 20대 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직장 동료를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광주경찰서는 강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시 오포읍 20대 여성 B씨 주거지에서 B씨를 강간한 혐의다.

A씨와 B씨는 직장 동료 사이로 이날 회식을 마치고 함께 B씨 집으로 이동해 술을 더 마셨다.

이후 A씨는 침대 위에서 잠이 든 B씨에게 다가가 신체 일부를 만졌다. 잠에서 깨어난 B씨가 완강히 거부함에도 A씨는 B씨를 강간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B씨와 당시 함께 있던 회사 동료 C씨(20대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술에 잠든 B씨를 보고 욕정이 들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훈·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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