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겨울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인천기지본부에 따르면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이는 등의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인천기지본부 직원들은 지난 11일 연수구청 앞에서 주민과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2022 연수구 김장 한마당’ 행사장에서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요령을 홍보했다. 직원들은 겨울철 실내 온도 18℃~20℃유지, 미사용 조명 소등, 불필요한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 냉장고 60~70%만 채우기, 모아 세탁하기 등 일상생활 속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인천기지본부는 에너지 절약 필요성 및 방법을 미래 세대에게 전파하기 위해 이달 내내 가스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도 에너지 절약 교육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기지본부는 동절기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기지본부는 난방 수요 피크 기간인 내년 3월까지 건물 난방 온도 17℃ 제한, 전력 피크시간 대 조명 절반 소등,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등을 추진한다.
한창훈 인천기지본부장은 “주요 유럽 국가에서도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며 “에너지 위기를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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