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이사회, 체육회장 선거 운영위원 선정

16일 개최된 제45차 경기도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진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제45차 이사회를 열고 도체육회장 선거관리 운영위원 9명을 선정했다.

도체육회는 16일 오전 26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제45차 이사회를 열고 도체육회 규정 개정(안)과 신규 임원(부회장 및 이사) 보선(안), 2022년도 제2차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36대 도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안) 등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는 김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부회장으로,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신임 이사로 보선해 경기도 체육진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갖췄으며, 오는 12월15일 치러질 제36대 도체육회장 선거와 관련된 사무를 책임지게 될 선거운영위원회 위원 선정을 마쳤다.

도체육회는 선거운영위원 위촉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추천 공모 절차를 거쳐 접수된 총 19명(내부위원 8명 지원,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4명‧도교육청 및 도내 대학 4명, 사단법인 선우회 3명 추천)을 대상으로 표결을 통해 9명(내부위원 2명, 외부위원 7명)의 위원을 최종 확정했다.

신정희 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민선 2기, 도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여 남았음을 실감한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이사진들과 사무처 직원께서는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공정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벌써 2개월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 도체육회가 뿌린 씨앗이 풍성한 결실이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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