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대상 위험도 높아져...사례·대처 방법 등 영상 자료 배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중학생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관련 영상 자료를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 위험이 뚜렷하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학생들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일어나는 성폭력의 유형과 사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시하고, 성폭력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담겼다.
영상은 총 4편으로 △개념편 ‘나의 온라인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상황 제시편 ‘사람은 소유하거나, 소비할 수 없어’ △상황 풀이편 ‘우리의 행동을 되돌아보자’ △액션플랜편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이며 각각 10분 내외로 제작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경기교육은 학생 보호를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에 제공하는 영상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지도안과 수업사례집을 추가 개발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에서 영상 자료를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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