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시흥지사, 초등생 3명에 장학금 전달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지사장 김영립)는 지역 내 군서초등학교 교장실에서 학생 3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금은 2022년 한 해 동안 경마고객 사랑의 기부함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과 지사 전 직원이 함께 매칭 기부 모금활동으로 모았다.

경마고객 사랑의 기부함은 시흥지사를 방문하는 고객이 소액의 구매권 잔액과 소액 당첨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각층에 모금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은 장래 육상선수, 웹툰작가, 음악가를 지망하는 3명으로 30만원씩 모두 90만원의 장학금과 10만원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받았다.

유영준 교장은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경마고객과 직원들이 함께 모금해 준 장학금은 미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크나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립 시흥지사장은 “지사 최초로 경마고객과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큰 이정표를 만든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욱더 사명감을 가지고 경마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기부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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