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야구단 SSG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해 진행한 ‘쓱세일’에 인천지역 이마트에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혼란을 빚기도 했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영업 시작 1시간반 전인 오전 8시30분부터 이마트 연수점을 비롯해 계양점 등에 고객들의 대기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SSG 우승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말 사이 이마트 연수점은 정오부터 셔터를 내리고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이날 이마트 계양점은 일찌감치 계란과 고기 등이 품절, 구매량을 제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손님이 너무 많이 몰려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계산대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밀집 해소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박귀빈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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