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상대로 첫 판 내줬으나 들배지기와 밀어치기 성공시켜 2대1 승
유원석(안산시)이 제15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에서 남자 大장사에 올랐다.
유원석은 20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남자부 大장사 결승전에서 이준희(경북)를 2대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유원석은 지난 10월 전국씨름왕선발대회 2관왕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서 권재훈(경남)을 연속 들배지기로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유원석은 역시 4강서 남광우(경남)를 2대0으로 꺾고 올라온 이준희를 결승에서 만났다. 첫 판에선 뿌려치기로 기선을 빼앗겼으나 둘째 판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상대를 뉘여 1대1로 팽팽히 맞섰다. 이후 유원석은 셋째 판서 밀어치기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여자부 大장사에서는 강윤지(수원시)가 준결승전서 김채린(부산시)에게 1대2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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