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부, 황금꽃(야간)·인피니티·나인 베이스볼·수원페가수스 마이너부, 적토마·수원해병야구단·100마일·다이너스티 프라임
동호인 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7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19일 탑동 1구장에서 끝난 메이저부 8강전에서는 황금꽃(야간)이 이성민의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에 힘입어 젠틀맨을 10대2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고, 인피니티는 선발 김광우의 5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 호투 속 1·2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7대3으로 쫄보단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
또 20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펼친 메이저부 나인 베이스볼은 선발 김진철의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신호진의 솔로포를 비롯한 4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에 힘입어 올바른자세운동센터를 9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수원페가수스는 김영진의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역투 속 타마시를 3대2 접전 끝에 이기고 마지막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한편, 같은날 메이저부와 교대로 치러진 마이너부 8강전에서는 적토마가 1회부터 4회까지 꾸준한 득점을 올려 알파 브레이브스를 7대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먼저 안착했고, 수원해병야구단은 선발 이희문이 볼넷 11개를 내주는 컨디션 난조 속에도 테이블 세터 김종구와 김지성이 총 6타점을 기록하며 성모척관피닉스를 12대1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이 밖에 20일 경기서는 100마일이 뱃독에게 4회 4점을 내주며 3대4로 역전을 당했으나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따내며 5대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다이너스티 프라임은 타자 6명이 11번 베이스를 훔치는 기동력 야구로 벨섬파이터스를 9대2로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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