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비스포츠, ‘2022 플랜비스포츠W컵’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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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비스포츠 제공

“지정스포츠클럽 플랜비스포츠가 여성 축구 동호인의 꿈과 함께 합니다”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이사장 장보미, 이하 ‘플랜비스포츠’)는 지난 19일 수원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아마추어 여자 미니 축구 대회 ‘2022 플랜비스포츠W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지원한 지정스포츠클럽 특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마련됐다. 또 경기쿱, 화장품 브랜드 제주온 그리고 유니폼 제작 업체 서폿츠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플랜비스포츠는 프로축구단 행정 프런트 출신의 여성 장보미 이사장과 윤소라 매니저가 주축이 돼 은퇴 운동선수들과 함께 지난 2017년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잡알리오의 체육대학 전공 대학생 봉사단 ‘체봉’이 대회 지원 스텝으로 활약하고, 여성 전문 심판이 활약해 그 의미를 더했다.

플랜비스포츠는 지정스포츠클럽 첫 특화 사업으로, 여성 스포츠 행정가인 본인들의 장점을 살려 여성 아마추어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 5대5 풋살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구성방식도 알찼다. 참가한 모든 팀이 7경기 이상을 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승은 너티FC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뉴삭스, 공동 3위는 SIGNAL FS와 제이엔SC에게 돌아갔다.

지난 2020년에도 여성 동호인 축구 대회를 개최한 플랜비스포츠는 여자축구를 즐기는 생활 체육인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팀들이 다양해지고, 실력을 갖춘 팀들도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장보미 이사장은 “이번 특화 사업을 시작으로 여성 생활 체육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정스포츠클럽으로서 누구나 스포츠클럽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퇴선수 재사회화 사업 및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온 플랜비스포츠는 스포츠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경기도의 대표 민간 지정스포츠클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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