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인 감독 “각종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적 내겠다” 포부
남양주 금곡BC(U19) 고등부가 베일을 벗었다.
금곡BC는 22일 오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시현 (사)한국스포츠클럽연맹 회장은 단상에 올라 서효인 금곡BC 감독에게 팀 깃발을 수여하고 야구단 창단을 공식화했다.
남양주시의 ‘첫 클럽팀’인 금곡BC는 지난 9월부터 서효인 감독이 클럽연맹과 연을 맺은 후부터 팀을 꾸리기 시작해 3개월여 만에 출범했다. 이번 창단을 통해 지난해 클럽법 발효 이후 미미했던 야구계 클럽화 추세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 감독은 “그동안 동분서주하며 열심히 달린 결과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에는 엘리트선수 학부모님들의 우려도 있었지만 현재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계시다”면서 “금곡BC에서 1호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각종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곡BC는 최근 경기도야구협회 창단 승인 절차를 거친 후 대한야구협회 팀 등록까지 마쳐 정식 야구단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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