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역 6개교 11월까지 ‘예방 캠페인’
수원특례시 학교사회복지사업 7권역 6개교(대선초, 동수원초, 산남초, 수원매화초, 신영초, 효동초)는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 프로그램의 목적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을 개선하고 자녀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아동권리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카드 뉴스를 발송해 아동학대 개념 안내, 부모-자녀와의 소통방법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6개교는 학교마다 교내 아동학대 캠페인을 운영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학대 예방 표어 및 글귀 공모전을 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을 위해 공동으로 포스터를 제작해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기관에 배부했다.
소통카드 뉴스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며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조정자가 아닌 진정한 조력자가 돼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아동학대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부모님께서 안아 주시면서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효동초 이철규 교장은 “이번 6개교의 공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특히 부모와 자녀의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교사회복지사업의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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