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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가 줄어서.." 여성 홀로 사는 집 절도한 20대
사회 사건·사고

"부동산 거래가 줄어서.." 여성 홀로 사는 집 절도한 20대

새벽시간대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양곡로 50대 중국인 여성 B씨 주거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잠기지 않은 외부 창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 집 안에 불을 켰다.

자고 있던 B씨는 인기척을 느낀 뒤 현장을 탈출했고, 그 사이 A씨는 B씨의 지갑에서 현금 28만원을 훔쳤다.

A씨는 서랍 등을 뒤지며 범행을 이어가다 출동한 경찰을 보고 안방 문 뒤에 숨어 있다가 발각돼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다.

경찰조사 결과,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A씨는 최근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형찬·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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