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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자유 제약 받는 청년에 해외연수 등 기회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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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자유 제약 받는 청년에 해외연수 등 기회 제공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정책 맞손 간담회(맞손 경청의 날)’에 참석해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유에 제약을 받고 있는 청년과 사회구성원들을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경기도 청년정책 맞손 간담회(맞손 경청의 날)’를 열고 도내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간담회는 김 지사가 지난 9월17일 청년의 날에 열린 ‘제2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대식’에서 “정기적으로 청년들과 대화하면서 수시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얘기를 듣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경기도 열린도지사실과 경기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원한 경기도 청년 40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김 지사에 ▲배달특급 활성화 ▲청년 취미공간 조성 ▲온라인 소통창구 활성화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김 지사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경기도는 내년에 ‘청년 사다리(저소득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청년 기회 시리즈’를 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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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정책 맞손 간담회(맞손 경청의 날)’에 참석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는) 청년의 말뜻도 우리 사회의 무한경쟁에서 비롯된 승자 독식구조에 대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이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는 반도체·수소경제 투자를 유치하는 등 경제와 사회 역동성을 의미하는 ‘더 많은 기회’를 오른쪽 바퀴처럼 두고, ‘더 고른 기회’를 왼쪽 바퀴처럼 해서 수레의 두 바퀴가 똑같지는 않더라도 균형 있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청년들은 다 제 자문위원들이다. 주제에 제약을 두지 않고 무슨 얘기든지 듣고,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하겠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만들었다”며 “동두천 등 멀리서도 오셨는데 다음 달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청년을 만날 테니 기회 될 때마다 신청해 주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 공연팀 ‘에이블뮤직그룹’이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즉석사진 촬영 부스 등을 마련해 청년들이 격의 없이 도지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지사는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청년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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