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을 찾아 시설 점검·교체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의 기술봉사단은 사회복지법인 융신원 푸르뫼 Mom & Kids를 찾아 입주가정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유지토록 시설을 개선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4번째 기술 봉사다.
기술봉사단원 15명은 시설의 노후한 방충망과 장판 등을 보수 및 교체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명품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한편, 융신원 푸르뫼 Mom & Kids는 6·25 한국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유창복씨가 월남전에서 전사한 차남의 전사보상금을 헛되지 않게 사용하려고 지난 1968년 105.6㎡ 가옥을 마련해 설립했으며, 현재 저소득 모자(母子)가정을 돌보고 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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